일상

대전 스타벅스 유성 도안DT점 방문 후기(봉명동 카페)

굿쉐어링 2021. 4. 23. 07:00

 

스타벅스 대전도안DT점

대전 유성구 도안대로 573

영업시간:월요일-토요일 07:00~22:00

일요일 08:00~22:00

유성온천역 3번 출구에서 228m

한가로이 하루를 보내고 있던

오후 저녁쯤 타지에서 온

지인과 급약속이 잡혀버렸습니다

대전 유성온천역으로 차를 끌고

오고 있다는 연락을 받은 후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며 얘기를

나누기로 했는데 장소가

마땅히 떠오르지를 않더군요

스마트폰을 켜고 '대전 유성온천역 카페'를

검색하니 봉명동에 스타벅스 카페가

몇 군데 확인이 되었고

그 중 유일하게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가

가능한'대전 도안DT점'이 제격이다 싶었습니다

가끔 지인들과 차를 타고 대전 유성온천역 부근

봉명동 혹은 궁동 카페에 가면 간혹 주차 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애를 먹을때가 있곤 했는데

그럴 걱정은 없겠다 싶어서 대전 유성 스타벅스

도안 DT점으로 지인과 장소를 잡게 되었어요

대전 스타벅스 도안 DT점 입구 앞에 도착하니

드라이브 스루 공간이 크게 자리잡고 있었고

평일이다 보니 주차할 자리도

여유있어 보였습니다

최근 차를 타고 가족들이나 지인들과 음식집 혹은

카페등을 가게되면 주차 공간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는데요

시간이 많이 절약된다는 부분과 주차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돼서 지인도

장소 선택의 만족을 하시더라구요

대전 스타벅스 도안 DT점 주차 가능대수는

장애인 1대 포함 19대로 되어있었고

주차조건은 무료였습니다

이런 장점 때문인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저녁 8시쯤에는 거의 모든 자리가

꽉 차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오랜만에 스타벅스를 방문하니 신메뉴로 보이는

바나나 크림 다크 초코 블렌디드가 눈에 들어왔고

제가 좋아하는 바나나와 초코가 섞여

굉장히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그러나 저녁을 많이 먹어서인지 배가 더부룩했고

이 메뉴를 먹으면 포만감이 어마어마(?)

할 듯 하여 다음번에 먹어보기로 하였어요

혹시나 자리가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약속 시간에 15분정도는 일찍 도착했고

비교적 1층은 한산해 보였어요

저는 입가심을 하고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후 처음 방문해보는 대전 스타벅스

도안 DT점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1-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도안 DT점은

주차 시설이 넓다는 장점도 있었지만

매장 안도 다른 스타벅스 매장과 비교했을 때

자리나 공간이 여유가 있어서

조금 더 쾌적하게 이용이 가능했어요

직원분들도 꽤 많아서 그런지 주문한 커피도

웨이팅 없이 금방 나오는 느낌이 들었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매장 이미지가

전체적으로 더 좋아보이기도 했습니다

1층 구석 자리쯤에서는 밖을 내다보며

여유있게 대화하기도 좋을 것 같았고

그래서 그런지 다른분들께서

금방 자리를 잡은 느낌이었어요

못보던 메뉴들이 눈에 많이 보였는데 개인적으로

'포레스트 콜드 브루'가 제일 궁금했어요

색감도 이뻐 보이고 자연의 맛을 담은 듯한

컨셉이어서 다른분들의 후기를 한 번 찾아보고

평이 나쁘지 않다면 저도 맛을 볼 생각이에요

스타벅스는 매번 올 때마다 느끼지만

새롭고 다양한 것을 많이 시도하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브랜드란

이미지가 강한 것 같아요

괜히 세계 최고의 커피 회사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스타벅스에서 현재 판매하고 있는 것들을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이렇게나 다양했나 싶을 정도로

많은 것들이 보였어요

스타벅스에 오면 텀블러에 항상

눈이 가곤 하는데요

디자인도 컬러도 너무 이쁘게 잘뽑는 것 같아요

저는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진 않지만 언젠가 하나

구매하게 된다면 스타벅스에서 고르고 싶은

의향이 있을정도로 매력적으로 보여요

천천히 둘러보다가 시선이 아래로 내려가는데

제가 잘못 본줄 알고 다시 위로 올라가게 됐어요

그 이유는 바로 난생 처음보는

'대전 스타벅스 텀블러'가

제 눈에 포착되었기 때문인데요

대전의 유명 명소인 '엑스포'와

다리를 배경으로 하여

텀블러를 제작한 것 같았어요

그 지역을 이미지로 하여 텀블러를

제작할 생각을 하다니 발상과 시도만으로도

칭찬해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가운데 접시로 보이는 것이 굉장히 탐이 났는데요

이제 스타벅스는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템으로도 고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대전 스타벅스 도안 DT점 매장 안 1층은

이쯤에서 구경을 마치고 주문한 아메리카노를

챙기고 2층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중간에 보였던

그림이었는데요

커피를 형상화한걸로 보였고

잠시 발걸음을 멈춘 뒤

감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림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지만

다양한 것을 보고 듣고 접하다 보면

시야가 넓어지거나 가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게 될 때도 있어서 도움이 되더라구요

대전 스타벅스 도안 DT점 매장 안 2층으로

올라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공간인데요

2층에서는 수다를 떠는 분들보다는 각자

자기 할 일을 하며 노트북,책 등을

보고있는 고객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2층에서는 저도 혼자 독서를

하거나 공부를 하기에

적합한 장소라는 느낌이 들었고 실제로

학생분들도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1층과 비교했을 때는 많이 넓어 보이진 않았지만

공간이 협소하게 느껴지진 않았고

무엇보다 화장실이 있어서

이용하기 더 편한 장점도 있겠더라구요

대전 스타벅스 도안 DT점을 혼자

다시 이용하게 된다면

그 때는 2층으로 와서 창 밖이 내다보이는

1인 자리에 앉아 여유있게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고 싶었어요

2층에는 센스있게 잡지도 비치해 놓았더라구요

제가 지인을 기다리며 책을 챙겨오지

않았다면 아마 여기있던 잡지를 하나

골라서 읽게됐을 것 같아요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저는 카페를 이용할 때

이런 사소한 것들을 눈여겨 보게 되더라구요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가방안에 챙겨왔던

이슬아 작가님의 책

'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를

읽으며 지인분을 기다리게 되었어요

작가님이 여러 번 다시 읽은 책의

문장들을 인용하며 쓴

원고를 묶어 책으로 제작되게 된 것 같은데

제목과 표지가 인상적이어서

제 손이 가게 됐습니다

그 전에 이슬아 작가님의 책을 몇 권 접했던 것도

선택의 이유가 되었고 목차를 훑어 보니

평소 좋아하는 작가인 '사노 요코','정혜윤'님의

책들도 서평을 하셔서

더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책을 읽던 도중 지인분이 도착하셨고

오랜만에 만나 서로 근황을 물으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출장 때문에 대전 유성쪽 봉명동을

종종 오시는 것 같았는데

대전 스타벅스 도안 DT점은 지인분도 처음

이용하시는 것 같았고 주차 공간과

커피맛 때문에 만족도가 높으셨던 것 같아요

혹시나 차를 운전해서 대전 봉명동

유성온천역 부근 카페를 이용하시게

될 일이 있다면. 대전 스타벅스 도안 DT점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재방문 의사는 매우 높음이며

이 포스팅은 소위 '내돈내산'이라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느낌

주관적인 후기를 담았음을 밝힙니다

좋은 장소를 조금이나마

많은분들과 나누고 싶었고

이 포스팅이 향후 대전 스타벅스 도안 DT점을

이용하시게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