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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스타워커 남자향수 사용 리얼 후기 및 영상

굿쉐어링 2021. 4. 30. 07:00

여러분들의 인생 첫 향수는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는가?본인도 돌이켜 보면 10대 후반이었는지 20대 초반이었는지 정확한 시점은 가물가물 하지만 그것이 어떤 향수였는지는 잊을 수 없다. 바로 친형이 가지고 있던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의 시원하고 달콤한 향이었다. 호기심에 뿌려본 첫 향수의 달달한 향이 임팩트가 컸는지 그 이후로 향수에 입문하게 되었고 이후로도 진하고 강한향 보다는 깨끗하고 상쾌한 느낌의 맑은향을 선호하게 되었다. 국민 향수라고도 불리는 '존바바토스 아티산'향수도 그 중 하나였던 것 같다.

그렇게 오랜 기간을 비슷한 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내가 전환점을 맞이하였다. 오랜 기간 알고 지내오며 항상 장난스럽고 가벼운 모습만을 보여주었던 친구가 면접을 준비하며 정장에 구두를 갖춰신고 나온 것이 아닌가. 평소 보지 못하던 모습에 친구로부터 어색함과 진중함이 동시에 느껴졌다. 멀리서부터 인사를 하며 다가온 친구가 내 앞에 가까워졌을 때 나는 또 한번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건 바로 친구에게서 풍기던 향이었다.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은은한 향이 나를 집중하게 만들었다.시간이 조금씩 지나고 살짝 진하게 느껴지던 향은 부드럽게 바뀌며 그 매력을 더욱 높여주었다. 친구에게 향수에 대해 물어보니 '몽블랑 스타워커'라며 향수의 조예가 깊은 지인분에게 추천을 받아 이용하게 되었다고 들었다.

향수는 시원하고 달콤한 것이 내게 잘어울리고 사용하기 부담 없다고 생각했지만 남자답고 조금 진한 향도 어쩌면 다른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느꼈다. 내가 가지고 있던 향수에 대한 '편견'을 깨준 친구에게 고마움을 마음속으로 표시하며 몽블랑 스타워커를 써보기로 하였다.

몽블랑 스타워커를 처음 받게 되면 블루 컬러 그라데이션으로 이루어진 케이스를 볼 수 있는데 '젊고 다이나믹한 세계를 상징'한다. 향수 뚜껑에는 몽블랑 브랜드 특유의 로고가 그려져있는데 고급스러움과 품위를 느끼게 해주는듯 하였다.

직접 몽블랑 스타워커 향수를 나에게 분사했을 때 느껴진 향은 조금 진하게 느껴졌다가 금방 차분해지고 은은해지며 매력적으로 변하는 것 같았다. 뭐랄까. 나에게 떠오른 몽블랑 스타워커의 향은 어두움이 존재하는데 그 안에 밝은 모습이 더 강하게 비춰져 빛이 세보이는 느낌이었다. 흐렸던 날씨가 차차 시간이 지나고 개면서 맑아져오지만 여전히 먹구름은 존재하는 듯한. 사실 향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 너무도 미묘하고 후각에 따라 느끼는 감정이 달라질 것 같은데 몽블랑 스타워커는 무게감 있는 남자가 적절한 상황에서 유머러스함을 발휘하며 그 공간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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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수입] 몽블랑 스타워커 오 드 뚜왈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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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개인 사진으로 몽블랑 스타워커 향수에서 느꼈던 이미지와 향을 표현해보고자 했다. 분명 늦은 밤 어두운 공간인데 빛이 환하게 비춰지며 공존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어느 한 쪽에 힘이 쏠리지 않고 빛과 어두움이 균형을 이루며 장소가 더욱 특별해지는 순간이었다. 마치 몽블랑 스타워커도 내게 '밸런스'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것 같았다. 중심을 잡기 위해 소신있는 태도를 보여주는 듯한 향수였다.

비가 그치고 먹구름이 걷히며 조금씩 맑은 하늘이 비춰지기 시작했을 때 쯤에 찍힌 사진이었다. 분명 바다에서 찬 바람이 몰아치며 쌀쌀함을 느끼게 하고 파도도 거셌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날씨가 풀리고 사람들이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했다. 몽블랑 스타워커 향수도 처음 분사했을 때 어두운 이미지였다면 점차 시간이 가며 은은함과 상쾌함이 조화가 되어 그 매력을 더해가는 것을 느꼈다.

어쩌면 내가 찾고 있던 상쾌함과 진함 그 사이의 밸런스를 가장 적절하게 갖춘 향이 몽블랑 스타워커가 아닌가 느꼈다. 개인적으로 향수를 사용하는 이유는 나에게서 느껴지는 향으로 자신의 분위기나 이미지를 만들고 그것이 상대방에게 전달 되기를 바라서이기도 하다. 지나치게 남성미가 느껴지는 향은 싫고 자칫 가볍게 보여지는 것은 피하고 싶을 때 선택하기 제일 적절한 향수라고 생각한다.

친구,선배,이성,직장 등 정말 다양한 상황에서 몽블랑 스타워커 향수를 뿌리고 만남을 가져보았지만 내게 한 번도 실패한 기억이 없는 유일한 향수이기도 하다. 매번 외출할 때 옷의 스타일이나 분위기에 맞게 향수를 선택하곤 하는데 장소와 상황까지 전부 고려했을 때도 제일 먼저 손이 가는 것은 언제나 몽블랑 스타워커였다. 향수에 빠져 10여가지 정도의 여러 브랜드 향을 이용하다가 지금은 5-6개만 사용하고 있는데 가장 애착이 가고 자주 뿌리게 되는 이유가 호불호가 없었기 때문인 것도 있다.

향수를 오랫동안 많이 사용해왔음에도 많은 지식이 없는 본인이지만 조금이라도 정보 전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설명을 드려보려 한다. 향수는 크게 3가지 탑노트,미들 노트,베이스 노트로 나뉜다고 한다. 향수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탑노트이며 지속시간은 20분 정도로 가장 짧다. 시트러스,그린 계열 향이 해당된다. 미들노트는 향수의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탑노트가 끝나고 나는 향으로 향의 정체성을 나타내며 지속시간은 1시간 가량이다. 플로럴하고 은은한 느낌의 향이 주를 이룬다. 마지막 베이스 노트는 잔향이라고도 하는데 미들노트가 끝나고 3시간-10시간 까지도 이어진다.

몽블랑 스타워커 향수는 탑노트(토닉,진저,아니스.핑크페퍼),미들노트(시더우드,샌달우드),베이스노트(앰버,머스크)로 이루어져 있는데 사실 이렇게 말씀드려도 백 번의 설명보다 직접 한 번 향을 맡아보는 것이 훨씬 더 빠르게 와닿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느끼기에는 탑노트 때 보다 미들노트쯤에서 향이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베이스노트 잔향이 뇌리에 오래 남았다고 표현한 지인도 있었다.

또한 향수는 오드 코롱(3-8%향료함유),오드 뚜왈렛(10-15%향료함유),오드 퍼퓸(15-22%향료함유)로 나뉘는데 몽블랑 스타워커는 '오드 뚜왈렛'에 속한다. 오드 뚜왈렛은 향수 제품 중 가장 많이 사용이 되며 4-5시간 지속이 된다. 확실히 사용을 하며 지속시간이 짧지 않아 자주 뿌려주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었다. 선물할 때 가장 좋은 제품이라고도 하니 본인이 앞서 언급한 호불호가 안갈린다는 것도 맞지 싶었다.

몽블랑 스타워커 향수는 남자의 자신감과 우아함,카리스마 등을 담아 이성에게 매혹적으로 어필될 수 있다고도 한다. 개인적으로도 충분히 공감할만한 이야기였고 이성과의 첫 만남에서 뿌려야할 향수가 필요하다면 나 또한 이것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다. 성공은 100% 보장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실패'하지 않는다는 확신은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사견이기에 너무 맹신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몽블랑 스타워커 향수와는 5년여 정도를 함께하고 있는데 꽤나 오랜 시간을 사용했음에도 질린다거나 매력이 감소하는 일은 아직까지 전혀 없었다. 처음 50ml로 사용을 해오다 이제는 그마저도 양이 부족하게 느껴져 75ml를 구해 여유있게 이용하고 있다. 20-30대 남자들이 쓰기에 가성비나 향의 만족도를 고려해보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최근 지인분은 본인 때문에 이 향수를 알고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해주었다고 한다. 평소 향수를 거의 이용하지 않는 분이라고 들었는데 선물을 받고 향에 취해(?)데이트 때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유용하게 쓰고 있다고 한다. 사계절을 전부 아우를 수 있는 향수라고 생각하여 몽블랑 스타워커와의 인연은 오랫동안 더 이어질 것 같다. 좋은 신발이 특별한 장소와 공간으로 나를 이끌어 준다면 좋은 향수는 더욱 매력적인 사람들을 내게로 끌어와 주었다. 몽블랑 스타워커가 충분히 그 역할을 내 옆에서 해온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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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행수입] 몽블랑 스타워커 오 드 뚜왈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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