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고양이를 좋아하시나요?제 주변을 봤을 때 강아지는 대부분 좋아하시는 것 같았고고양이 같은 경우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저는 어땠냐구요?좋고 싫고를 떠나 왜그런지 어릴적부터 고양이가 무섭게 느껴져 길을 가다 마주치면 흠칫 놀라거나 일부러 피해가기까지 했었는데요그러던 어느 날 정체불명(?)의 흰 길고양이 한마리가 보란 듯이 제 앞에 나타나게 됩니다서로의 마음을 훔쳐간 길고양이와의 짧고도 길었던 만남을 지금부터 얘기해 보고싶습니다 늦은 밤 퇴근 길 다음 날은 꿀맛 같은 휴무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평소보다 고됐던 일의 강도 때문인지 유독 몸이 힘들게 느껴졌고 오늘은 과감히 운동을 쉬고 캔맥주와 함께 여유를 즐기려 했습니다귀가 후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집 앞에 편의점을 들어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