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해도 좋을만큼 따뜻하고 외출하기 좋은 날씨에 집에서만 틀어박혀 있기는 너무 아쉬운 날이었고 지인도 볼겸 같이 운동도 할겸 해서 트레이닝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밖을 나섰어요 모처럼 런닝을 하게 되었고 지인과 페이스를 맞추며 주변 풍경도 감상하고 땀을 흘리며 달리다보니 어느새 10km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꽤나 운동량이 많아져 조금 지친 상태긴 했지만 계획해났던 상체 운동도 빼놓을 수 없어 평행봉까지 기어이 땡기게 되었어요 이 정도로 격하게 운동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미안해 내몸아.. 지인과 운동을 마친 후 간단히 저녁을 해결했지만 이후 커피를 마시고 수다를 떨다 보니 금방 또 배가 야식의 신호(?)를 보내며 저를 자극해 오더군요 '열심히 운동한자 먹을 자격있다'며 지인을 꼬셔 카페를 나와 같..